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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교과서 예술 ? 예전에 우리가 학교다닐 때에는 없던 장난이다. 요즘 아이들의 장난........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참 난감하다. 그냥 웃고 말지만....... 쉽지 않은 문제다. 나무로 만드는 종이라는 자원의 문제에다 학원과 학교로 효율적이지 않는 공부를 하는 아이들의 일상의 스트레스 문제까지 끼어 있는 사회적 현상이기도 한 것이어서...... 똑딱이 디카도 너무 잘 찍히는 좋은 세상이다보니 막 찍어도 멋지다. ^^ 흠........ 이걸 정성이라고 해야 하나? 열정이라고 해야 하나? '빌려쓰는 지구'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수업을 프로젝트로 꼭 한번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이 문제를 모르는건 또 아니다. 아는 것과 실천의 괴리는 참으로 쉽지 않은 문제다. 더보기
도덕책이 이럴수가...... 내 수업은 자유스럽다. 아이들이 듣고 싶으면 듣고 말고 싶으면 말면 된다. 그렇게 룰을 정했고 모든 아이들이 그 룰에 기초해서 그날 그날의 수업을 결정하고 그 결정에 따른 태도를 보여준다. 열심히 듣는 녀석들도 안듣기도 하고........ 언제나 열심히 듣는 녀석들도 있고........ 아예 듣지 않는 녀석들도 있다. 모든걸 내 능력으로 인해 일어나는 일이라고 결론내린다. 오늘(11월 24일 2011년) 한 녀석이 책에 있는 삽화를 각색하는데 1시간을 다 사용했다. 그 결과물이다. 흐음.............. ^^;; 이 책의 원본은 왼쪽이다. 오른쪽의 삼선 쓰레빠가 내 영혼을 두들긴다. 국군아저씨들이 민병대가 되어 버렸다. 흐음......... 아이들의 내부는 시한폭탄같은 잠재된 정체모를 것들로 가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