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둘째가 Children에서 Lady가 되었습니다. 이 특별한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1월 24일 설연휴에 제 목숨보다 더한 둘째공주 린이 초경을 시작했습니다. 가슴속이 짠해집니다. 가슴속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터질듯 제 눈가로 달려옵니다. 몇달 전부터 배앓이를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지켜봤는데 어제 드디어...... 그 흔적이 오늘 아침에 이불에 남았나 봅니다. 세면장 앞에 놓여 있는 이불을 기념하고자 이렇게 사진으로 남깁니다. 이불이야 세탁기로 다시 예전의 깨끗한 상태로 돌아가겠지만 우리 둘째에게는 초경전의 어린 시절은 이제 돌아오지 못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둘째를 좀더 존중해야 되겠죠? 어른이 되는 첫걸음을 내딛었으니......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둘째 린 앞으로도 주욱 행복하기를 간절히 빌고 또 빕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