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교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아침 그리고 한 주의 시작 어제 저녁에 따뜻하게 집을 만들어줬는데 라인(둘째 이구아나)이가 집에서 사라졌다. 어제 저녁은 무척 추웠을텐데...... 걱정이다. 그리고 이 친구....... 꽤 괜찮은 사람이다. 조금 답답한 면이 있지만 그것조차 이사람의 장점이다. 아이들이 무서워하지만 나중에는 오랫동안 기억날 사람이다. 가정도 감당하지 못하고 사회도 감당하지 못하는 요즘 날선 아이들을 도덕적 책무로 책임지려는 사람이다. 인터넷이야 댓글놀이로 진실을 가려 버리는 무간지옥같은 곳. 그곳으로 올려져 난도질당하는 일만 생기지 않는다면 하고 바랄 뿐이다. 날선 아이들이 얼마든지 해꼬지할 수 있는 시궁창같은 일들을 마다하지 않는 친구다. 나 역시도 그 포지션에 서게 된다면 어쩔 수 없이 하게 되겠지만 마음이 항상 짠하다. 오늘도 무사하기를 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