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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2011, 차이나타운,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는 곳이었다. 늙어 꿈을 잃어버린 자들의 타운이었다. 반면 말레이시아의 차이나타운은 싱싱한 육체였으며 파릇파릇한 밀림이었다. 사실 뒤쪽 기타치는 남루한 친구가 노래를 아주 잘 부르는건 아니다. 그러나 여행지의 여행객들에게는 즐거운 리듬이 필요하지 심각한 노래 심사가 필요한게 아니다. 그는 충분히 여흥을 즐겁게 해주었고 모두들 흥겨운 마음으로 동전을 모자에 담았다. 싱싱한 저녁이었다. 더보기
2011 백홈, 백팩커들의 홈,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에 첫 여장을 풀었던 백홈...... 훌륭한 구조의 시스템으로 우리 가족 모두를 만족시켰던 저렴했지만 훌륭했던 게스트하우스 그렇지만 찾는건 뮤자게 어려웠다는거........ 진짜 어려웠다는거...... 요기서 좀만 더 가면 되는데.......... 뺑뺑뺑뺑.........돌다돌다 지쳤다는....... 하여튼 도착하고 기념으로....... 백홈의 바깥쪽 외벽.....바로 뒤가 입구. 디자인적인 측면으로나........... 가구의 공간배치로나......... 거의 최고의 게스트하우스였다는....... 더보기
2011 말라카, 말레이시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진주같던 말라카......... 어떤 곳보다 평온하고 따뜻했던 말라카. 예뻣고 잔잔한 평화가 깃들었던 곳. 말라카. 달콤했던 말라카 4거리의 치킨라이스볼. 모두 긴가민가하며 앉아 게눈감추듯 맛있게 먹고 일어섰던 곳. 더보기
2011 여름 싱가포르 싱가포르 번영의 기초이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것. 누구에게나 기본이 되는 엄격한 공종도덕의 룰과 준수 이를 증명하는 단 한 장의 사진. 센토사 놀러가던 지하철역 벽에 붙어 있는 안내문 하나. 더보기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견고하게 피워 올렸던 문명의 불씨...... 타만네가라 정글에서 너무 쉽게 피워 올려졌던 문명의 흔적...... 대체 우리가 배웠던 그 어려운 나무 작대기 돌려 불피우기의 신공은 모조리 개그? 더보기
우리가 그곳 타만네가라에서 타만네가라에서 느꼈던 것들은 과연 무엇일까. 딸내미들에게는, 내게는 그리고 마누라에게는..... 더보기
Taman Negara 정글 속에서 우리는 행복하면서 약간은 사치스러운 더위에 대한 투정 속에 있었다. 끝없이 이어졌던 터널숲들..... 더보기
Taman Negara 이들은 모두 도시적 인공에 지친 사람들이라는 공통점과 무언가 알 수 없는 질문들에 포위되어 있는 현대인들이라는 것 더보기
정글 jungle 그것은 그것은 정글이 아닌 것들에 대해 소리치는 '견고함'이다. 서로에게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는 단단한 유대와 견고함 더보기
타만네가라에서 자연에 경배를 올리다. 아......... 그저 부끄러울 뿐......... 자연에 대한 경외로 가득한 내 액션을 오해하시지 말 것. ㅎ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