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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

하우징과 카메라 드디어 식구 등록

우리 꼬맹이들의 스쿠버다이빙 선생님들이 계신 PSI 센터에서 주문한 수중사진용 하우징(IKELITE P 7000 HOUSING)이 큰딸내미 손안에 들어왔습니다.
약간의 음성부력으로 셋팅되어 바닷속에 들어갔을 때 위로 둥둥 떠오르는 엽기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여자아이가 사용할 것을 알고 사은품으로 예쁜 털모자를 보냈습니다.  ^^
크기가 감이 안잡히신다구요?

이렇습니다.


제일 앞쪽이 저 하우징에 들어갈 니콘 P 7000입니다.
보통 디카가 P 7000의 2/3 내지는 1/2에 불과하니 작은 사이즈는 아니죠 ^^
그런데 하우징은 꽤나 묵직합니다.
원래는 싱글핸들(빨간색 손잡이)인데 수중에서 사진을 좀더 용이하게 찍기 위해서 양손으로 핸들링할 수 있도록 옵션으로 추가하였습니다.
카메라는 니콘 P7000이구요.



살짝 1년 정도 지난 모델입니다.
카메라 자체는 하이앤드급이이서 미러리스로 가는걸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하우징을 비롯하여 이런저런 이유로 P7000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충분히 훌륭한 카메라죠. ^^
초보 수중 포토그래퍼의 시작으로는...........

구입비용은 하우징이 120만원 정도이고
카메라는 보조 호환배터리 2개 포함해서 인터파크 쇼핑몰에서 55만원
흐음........... ^^;;

일요일 아침에 첫 수중사진 다이빙교육을 올림픽풀에서 받게 됩니다.
김수진 선생님의 지도로........

즐거운 시작이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