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봄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 겨울? 민물다이빙 포인트 사전답사여행 2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 주는 공감은 대단하다. 정말 시인이라 느낀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에게 절대공감을 주는건 생각보다 어렵다. 시와 음악으로...... 하여튼 숲으로 난 오솔길을 보고 무작정 휠을 틀어 들이밀었는데 아니니다를까 그림이다. 아아.......... 이쁘다. 난 자체가 음흉한 놈이어서 그런지 이처럼 어두움이 대비되는 이미지가 좋다. 좀더 강한 대비가 되었으면 했는데 능력 부족이다. 이날은 무엇하나 멋지지 않은게 없었다. 아무데나 렌즈를 들이대도 그림이 되었다. 근데 사진을 잘 찍질 못하니 이처럼 어지러운 결과만 남았다. 항상 너무 많은 것을 담지 말자고 하는데도 하수의 어쩔 수 없음은 병이다. 차라리 저 녹슨 철제 의자를 좀더 날렸으면 더 나았을 것을.........ㅠㅠ 여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