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소폭포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 겨울? 민물다이빙 포인트 탐방 벌써 다음 주면 4월인데 아직 내 몸과 마음은 겨울 비명을 지르고 있다. 토요일 새벽, 한동안 나를 괴롭혔던 감기몸살이 견딜만해보여 무리를 해본다. 목표는 칡소폭포까지 4백킬로를 넘는 왕복 투어. 이름하여 민물다이빙 예정 포인트 투어라 이름붙이고 말이다. 시동을 걸고 차를 달릴 즈음에는 우중충한 초봄의 새벽인듯 했는데 가평휴게소 가까이와서는 산봉우리들이 색을 갈라입고는 나를 비명지르게 한다. 난 이렇게 새벽 일찍 혼자 떠나는 길이 좋다. 세상에........ 오랫만에 300d를 들고 나온게 정말 다행이라 싶을 정도로 아직 강원도로 가는 길은 한겨울이다. 간단히 오뎅국물로 몸을 데우고 다시 홍천강변을 향해 차를 달린다. 오랫만에 야생으로 달리는게 쏘랭이도 즐거웠으리라 짐작된다. 한동안 오프로드를 가까이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