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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

여행은 항상 여분의 공간과 시간을 남긴다. 신샘과 함께 큰딸 그리고 내가 아닐라오의 몬테칼로에서 보낸 1주일은 확실히 남다른 시간이었다. 큰딸에게는 큰딸 나름대로 수중사진에 대한 감이 확 높아진 여행이었고 나에게는 신희우라는 새로운 만남이 깊어진 시간이었기 때문에 1주일이라는 시간을 함께 한 그 결과물은 오늘 저녁 함께 술 한잔하기로 한 여운으로 이어지고 있다. 함께 오랜 시간을 즐거움으로 채울 수 있길 희망한다. 더보기
하우징과 카메라 드디어 식구 등록 우리 꼬맹이들의 스쿠버다이빙 선생님들이 계신 PSI 센터에서 주문한 수중사진용 하우징(IKELITE P 7000 HOUSING)이 큰딸내미 손안에 들어왔습니다. 약간의 음성부력으로 셋팅되어 바닷속에 들어갔을 때 위로 둥둥 떠오르는 엽기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여자아이가 사용할 것을 알고 사은품으로 예쁜 털모자를 보냈습니다. ^^ 크기가 감이 안잡히신다구요? 이렇습니다. 제일 앞쪽이 저 하우징에 들어갈 니콘 P 7000입니다. 보통 디카가 P 7000의 2/3 내지는 1/2에 불과하니 작은 사이즈는 아니죠 ^^ 그런데 하우징은 꽤나 묵직합니다. 원래는 싱글핸들(빨간색 손잡이)인데 수중에서 사진을 좀더 용이하게 찍기 위해서 양손으로 핸들링할 수 있도록 옵션으로 추가하였습니다. 카메라는 니콘 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