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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

큰딸, 계곡에서 가재와 씨름하다 큰딸과 모처에서 민물가재 사진작업을 했습니다. 한 10시간 고생한듯........ 찍은 장소를 기재하지 않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결코 그곳에 가재가 있다는걸 알면 가만 놔두지 않을 것임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ㅎㅎ 정말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다들 웰빙의 덫에 빠져서 웰빙하고 있는 자연을 쥐어짜내 흡혈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새로운 세계를 맛보다 큰딸 드디어 안정된 중성부력으로 새로운 경지에 이르다. 더디게..... 또 더디게 나아가지만 결국 이룸이 있었던 김득신처럼 큰딸도 그렇게 더디게 이룸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시간은 항상 네편이라는걸 기억하렴. 무언가를 찍으려고 포커스를 잡았을 때 확실한 결과물은 만들어내게 되었다. 그 대상을 어떻게 예술적으로 찍어내느냐는 문제는 여전히 질문의 대상이며 과제겠지만 중요한 것은 대상을 향한 열정이 더 커졌고 치열해졌다는 점이다. 더보기
큰딸의 수중사진 작업과정 영상 큰딸이 이번 여름 다우인에서 아닐라오까지 수중사진 작업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시간은 흘렀고 이제 그 기록들을 남겨 봅니다. 항상 어른들만 있는 다이빙 사이트에서 중학교 3학년이 그 속에 끼어 무언가를 진지하게 하는 일은 외로운 일입니다. 말동무도 없고, 함께 마음맞는 이야기를 나눌 또래도 없고....... 딸녀석이 항상 무언가에 빠져 있는 사람들(어른들)과 함께 해온 시간이 벌써 몇년째인지 모르겠군요. 속으로 들어가 보질 않았으니 알 턱이 없죠. 하여튼 그 기록들중 일부를 남겨 봅니다. (두마게티에서 세부로 넘어오는 배 안에서 지쳐 잠든 큰딸) 매크로 포인트에서 한 여름과 가을 초입을 나고 이제 고입 준비한다고 정신없는 녀석입니다. 한없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입니다. 엄청난 양의 .. 더보기
스트로브 sola video 1200 장만하다. 수중촬영용 비디오 스트로브 장만 큰딸의 장비목록에 또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좀더 정확한 색상 구현을 위해서...... 그리고 좀더 나은 사진을 위해서 스트로브를 구매했습니다. 플래시 형태의 스트로브를 먼저 살지 말지를 고민하다 초보인 점을 고려하여 동영상과 사진을 모두 쉽게 찍을 수 있는 비디오 스트로브 sola video 1200을 샀습니다. 이제 빛과 그림자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게 되었군요. 지금까진 빛을 어떻게 하면 많이 모을까를 고민했지만 이젠 충분한 이 빛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오히려 문제가 되겠군요. 쇠뿔도 단숨에 빼라고........ 큰딸, 둘째 그리고 저 모두 슈트 챙기고 잠실올림픽풀로 달려갔습니다. 막내는 공기통 안 매고 스킨만하고 놀거라고 해서 저와 첫째만 밑에서 사진찍.. 더보기
시밀란 다녀왔습니다. ver 1 시밀란 잘 다녀왔습니다. 거의 초죽음이 되어 돌아왔지만 ㅎㅎ 즐거웠고 큰딸 하늘담은도 사진 열심히 찍고, 즐겁게 다이빙하고 왔습니다. 훌륭한 시야와 다양한 생태계........ 자연을 아끼는 마음도 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수심 25 ~ 33 미터 정도에서 14회 다이빙이 주욱 4박5일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예전보다 훨씬 파괴되었다는 걱정스러운 이야기들도 함께 있었구요. 지구온난화는 너무 많은 것들을 변화시키고 있는건 틀림없습니다. 딸들과 봄이 되면 우리 강으로 가서 강바닥에 쌓이는 쓰레기들을 건져 환경도 챙기는 민물다이빙을 정기적으로 진행을 해볼까 합니다.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말이죠. 수심 5m 안전정지하고 있는 큰딸입니다. 아주 저렴한 태국남부 지방의 물가를 제대로 느끼고 온 여행이기도 했구.. 더보기
하늘담은의 수중사진 VER. 2 성산포에서의 첫번째 다이빙은......말할 수 없는 시크릿이 있습니다. 그건 큰딸과 저만 묻어가기로 했구요. 그래서 사진 자체를 찍지 못했습니다. ^^ 원래 두번의 다이빙을 하면서 사진을 찍기로 했는데 두번째 다이빙을 하는데 너무 추워서 큰딸이 견디질 못하길래 저만 펀다이빙으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아........ 다음에 그곳엔 다시 가고 싶습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스펙타클한 풍광이 있습니다. 들어가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멋진 그런.......... 하여튼 두번째날 사진을 찍게 되었구요. 그 사진들은 몇 장을 제외하곤 그다지 의미없는 수준이어서 DELETE 되었습니다. 남은 몇장의 사진들을 컨트라스트만 조정해서 올려 놓습니다. 이 사진은 그나마 후반부에 찍은 사진이어서 나름 생동감이 있군요... 더보기
수중사진 1부 드디어 큰딸 하늘담은(중2)의 수중사진 개방수역 교육의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ㅎㅎㅎ 역시 수중에서 몸가누기도 쉽지 않은 상태에서 사진까지 찍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절감하게 됩니다. 어쨌던 사진은 초보답게 나왔고.... ㅎㅎㅎ 아직 수중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에 대한 감 자체가 없어서 결과물중 2/3는 건질게 없다. 그나마 기록용으로 남길 용도로나 쓰일 사진 몇장을 올려 놓아봅니다. 1.WD-4 LENS 장착 후 확인 셔터 물속에서는 물체가 좀 더 가깝게 보이기 때문에 광각디퓨져를 장착했습니다. 앞쪽에서 좀더 나은 장비를 가진 분과 함께 같은 대상을 찍었습니다. 첫 수중 출사치고는 나름 괜찮은 입체각을 만들었습니다. 돌섬 사이트 모습입니다. 다이빙 끝난 후 몸에 찬 질소를 빼기 위해..... .. 더보기
딸 하늘담은의 수중사진과정 2번째 습작 수진쌤이 던진 오늘의 미션 ! - 바닥에 디디지 말고 사진을 찍어라. 접사의 경우에 팔꿈치 정도를 대고 찍는 것은 허용한다. 아..........요거 쉽지 않은데 ^^ 중성부력을 해결해야만 해결되는 과제입니다. 하여튼 생쇼는 아니지만 탱크에 남은 공기가 전 40바가 남을 때까지, 큰딸은 90바 정도 남을 때까지 연습하며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찍은 사진 자체는 많지 않지만........ 나름 큰딸에게 고민거리를 던져준 것 같습니다.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명백한 기준이 하나 생겼으니까요. 좀더 중성부력에 집중해서 능수능란해져야 하겠지요. 하여튼 두번째 사진 습작입니다. 제 오리발을 접사로 찍었군요. 이 사진에 대한 기본 데이터입니다. 1/5초로 찍혔고 ISO는 200으로 잡혔군요. .. 더보기
방수팩과 IXUS 951S - 무식한 수중사진 도전기 오늘 큰딸내미 수중사진 연습하는 날이이서 함께 잠실운동장내에 있는 다이빙풀로 갑니다. 큰딸내미 수중사진 과정 모델놀이만 하는건 너무 심심할 것 같아서 저도 둘째 딸내미 사진기와 방수팩을 함께 챙겨서 길을 나섭니다. ㅎㅎㅎ 방수팩으로 도전하는 수중사진과정인거죠. ㅋㅋㅋ 사진을 보시기 전에......... 간단한 장비 사양부터 말씀드리죠. 사진기는 IXUS 951S - 캐논 똑딱이이며 물 속에서 찍기 위해 사용한 방수팩은 허접한 1만 5천원짜리........ 사진기는 요거구요. 방수팩은 요거죠. - 가격 1만 5천원 정도의 5 M 방수 ㅋㅋ 바로 요런 모습으로 제가 찍고 있는거죠. ㅎㅎㅎ 잠실운동장 다이빙 풀이 5M 수심이니까 얼마든지 제한수심 안에서 촬영 가능하지만 소심한 마음에 바닥에 엎드려서 최대수심까.. 더보기
하우징과 카메라 드디어 식구 등록 우리 꼬맹이들의 스쿠버다이빙 선생님들이 계신 PSI 센터에서 주문한 수중사진용 하우징(IKELITE P 7000 HOUSING)이 큰딸내미 손안에 들어왔습니다. 약간의 음성부력으로 셋팅되어 바닷속에 들어갔을 때 위로 둥둥 떠오르는 엽기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여자아이가 사용할 것을 알고 사은품으로 예쁜 털모자를 보냈습니다. ^^ 크기가 감이 안잡히신다구요? 이렇습니다. 제일 앞쪽이 저 하우징에 들어갈 니콘 P 7000입니다. 보통 디카가 P 7000의 2/3 내지는 1/2에 불과하니 작은 사이즈는 아니죠 ^^ 그런데 하우징은 꽤나 묵직합니다. 원래는 싱글핸들(빨간색 손잡이)인데 수중에서 사진을 좀더 용이하게 찍기 위해서 양손으로 핸들링할 수 있도록 옵션으로 추가하였습니다. 카메라는 니콘 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