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브 sola video 1200 장만하다.

수중촬영용 비디오 스트로브 장만

큰딸의 장비목록에 또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좀더 정확한 색상 구현을 위해서...... 그리고 좀더 나은 사진을 위해서 스트로브를 구매했습니다.  플래시 형태의 스트로브를 먼저 살지 말지를 고민하다 초보인 점을 고려하여 동영상과 사진을 모두 쉽게 찍을 수 있는 비디오 스트로브 sola video 1200을 샀습니다.

 이제 빛과 그림자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게 되었군요.  지금까진 빛을 어떻게 하면 많이 모을까를 고민했지만 이젠 충분한 이 빛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오히려 문제가 되겠군요.

 

쇠뿔도 단숨에 빼라고........ 큰딸, 둘째 그리고 저 모두 슈트 챙기고 잠실올림픽풀로 달려갔습니다.  막내는 공기통 안 매고 스킨만하고 놀거라고 해서 저와 첫째만 밑에서 사진찍기 놀이했습니다.

 

 빛이 생기니 당장 그림자가 생겼습니다.  이 그림자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도 이제 고민의 대상이 되겠군요.  큰딸에게......

 항상 세상일이란게 그렇습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게 마련이라는거........

큰딸은 사진찍는 내내 포커스 아웃 연습했다는군요.

 

위에 요건 제가 찍은 겁니다.  큰딸은 바닥에 잘 엎드리질 않습니다.  바다에서도 몸을 최대한 낮춰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잘 하지 않으려는게 여자여서 그런 것 같은데......... 쩝.....입니다. ㅎㅎ

 하여튼 4월 민물다이빙 때부터 이 스트로브를 쓰게 되겠지요.  기대됩니다.